화학연 47주년…올해의 'KRICT인상'에 전남중 책임연구원

정인선 기자 2023. 9.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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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은 1일 창립 제4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전남중 에너지융합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에게 '올해의 KRICT인상'을 수여했다.

화학연은 올해 말 여수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촉매제조 실증시설'을, 내년 말에는 CCU 실증시설 등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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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대상에 '친환경신물질연구센터'
1일 열린 한국화학연구원 제4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올해의 KRICT인상을 받은 전남중(오른쪽) 책임연구원이 이영국 화학연 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학연 제공


한국화학연구원은 1일 창립 제4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전남중 에너지융합소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에게 '올해의 KRICT인상'을 수여했다.

가장 우수한 단체를 선정하는 '연구대상'에는 친환경신물질연구센터가 이름을 올렸다.

화학연은 이날 오전 행정동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 탄소중립 실현 등을 다짐했다.

이영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위기(危機)라는 단어에서 '위(危·위태로움)'를 '기(機·기회)'로 바꿀 주체는 바로 지난 47년간 연구원을 발전시켜온 모든 구성원"이라며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화학연을 세계 유수 연구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원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1일 화학연 행정동 강당에서 제47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화학연 제공
1일 열린 한국화학연구원 제4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친환경신물질연구센터가 연구대상을 받은 가운데 최경자(오른쪽) 센터장이 상패를 들고 이영국 화학연 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학연 제공

화학연은 원장 직속 조직인 '국가전략기술추진단'을 신설, 이차전지와 수소,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또 원장 직속의 '탄소중립전략센터'를 두고 국가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화학연은 올해 말 여수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촉매제조 실증시설'을, 내년 말에는 CCU 실증시설 등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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