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게 혹시?"…美 국방부 UFO 제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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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열었다.
미국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전영역이상현상조사연구소(AARO)'는 ARRO의 연구 결과를 대중에 공개함과 동시에 미확인 이상 현상(UAP)이라고 불리는 목격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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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이상현상 자료 공개·제보 접수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미국 국방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열었다.
미국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전영역이상현상조사연구소(AARO)’는 ARRO의 연구 결과를 대중에 공개함과 동시에 미확인 이상 현상(UAP)이라고 불리는 목격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AARO는 지구 육해공, 우주 등 모든 지역에서 발견된 미확인 이상 현상을 연구하고 관련 위협을 없애기 위해 2022년 7월 미국 국방부 산하에 설립된 조직이다.
공개된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확인 이상 현상(UAP)은 세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눈으로 바로 식별할 수 없는 공중에 떠 있는 물체, 우주 또는 물과 같은 서로 다른 영역을 이동하는 물체 또는 장치, 처음 두 정의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수중 물체를 UAP로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정의는 UFO라는 용어가 유행에 뒤쳐지고 보다 포괄적 용어인 UAP로 대체된 이유 중 하나이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지난 4월 의회 청문회 당시 국방부가 공개한 정보와 UFO 목격 신고 영상 등이 올라와 있다.
AARO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정부의 UAP 관련 프로젝트나 활동에 대해 직접적인 정보를 알고 있는 전, 현직 정부 직원 또는 군인 등 관계자의 제보를 받기 위한 창구를 개설한다. 추후 일반 국민의 UAP 목격 제보 또한 접수받을 예정이다.
AARO는 홈페이지를 통해 “엄격한 과학적 기준과 데이터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UAP를 찾아내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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