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고압송전선로 땅 밑으로 깐다…2026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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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1일 한국전력공사와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287억원을 투입해 2012년 맹동면 두성리 경계에 조성한 2.76㎞의 고압 송전선로를 지하에 묻고 중계기 역할을 하는 케이블 타워 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송전선로가 지역개발에 장애가 된다며 지중화 사업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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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일 한국전력공사와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287억원을 투입해 2012년 맹동면 두성리 경계에 조성한 2.76㎞의 고압 송전선로를 지하에 묻고 중계기 역할을 하는 케이블 타워 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송전탑 8곳은 철거된다.
시행을 맡은 한전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2024년 공사에 착공해 2년 뒤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송전선로가 지역개발에 장애가 된다며 지중화 사업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송전선로 주변에 68만4천㎡ 규모의 산학연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만4천㎡에는 2024년까지 첨단2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8만4천㎡는 2027년 하반기에 99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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