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2000억 원 발행

정소양 2023. 9. 1.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은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채권 형식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이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다.

우리금융은 이번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0.0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 발행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

우리금융그룹이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그룹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채권 형식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총 7000억 원의 유효 수요가 몰려 발행금액의 3.5배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이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오는 7일로,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우리금융은 이번 2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0.0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불안요인이 잠재한 가운데 고금리 지속으로 채권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주사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