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건축공사 현장에 추락방지 안전용품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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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건축공사 현장에 추락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안전관리 용품을 올해 상반기에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항만건설 공사에서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근로자의 안전"이라며 "대형공사는 물론 소규모 공사 현장에도 고소작업 중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용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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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건축공사 현장에 추락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안전관리 용품을 올해 상반기에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BPA가 지원하는 안전용품은 에어백이 내장된 스마트 안전조끼 10벌과 현장 작업난간대에 부착하는 초경량 안전펜스 30m(1m짜리 펜스 30개) 등이다.
스마트 안전조끼는 작업복 위에 착용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GPS 센서와 에어백이 내장돼 작업자의 신체가 갑자기 심하게 기울어지는 등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에어백이 자동으로 팽창하면서 작업자의 목과 상체를 감싸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탈부착이 가능한 초경량 안전펜스는 고소작업장 난간에 설치해 추락위험 구역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고, 공사자재와 공구 등의 낙하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BPA는 이번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해당 현장의 상반기 추락·낙하사고가 0건인 점 등 사고의 사전 예방효과가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소규모 건설현장 여건상 안전관리 용품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에도 현장별로 용품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항만건설 공사에서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근로자의 안전”이라며 “대형공사는 물론 소규모 공사 현장에도 고소작업 중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용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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