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휴대폰 해킹 피해 공개… “돈 안주면 민감 정보 유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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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 데이비드 오티스가 해커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오티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에서 자신의 옛 휴대전화를 해킹한 해커들이 돈을 주지 않으면 민감한 정보를 '판매'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고 스페인어로 말했다.
오티스는 미국에서는 연방수사국(FBI)와 마약단속국(DEA)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정보국과 경찰이 용의자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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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오티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동영상에서 자신의 옛 휴대전화를 해킹한 해커들이 돈을 주지 않으면 민감한 정보를 ‘판매’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고 스페인어로 말했다.
31일(현지시각) 보스턴 글로브 등에 따르면 오티스는 해커들이 자신의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금품을 갈취하려 했다고 말했다. 자신을 ‘갈취협박 피해자’라고 표현한 47세의 오티스는 문제의 휴대폰이 15년 전에 사용하던 것으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티스는 ‘민감한 정보가 유출될 경우 무언가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이 해커들을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티스는 미국에서는 연방수사국(FBI)와 마약단속국(DEA)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정보국과 경찰이 용의자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티스가 범죄의 표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수도 산토도밍고의 한 술집에서 총격을 받아 현지 병원에서 6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은 후 보스턴으로 옮겨져 추가 치료를 받고 살아났다. 도미니카 공화국 수사 당국은 오티스가 아닌 그와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사람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었으며 저격범들이 오티스와 표적을 혼동한 탓에 오티스가 총에 맞았다고 결론 내렸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4시즌을 뛴 오티스는 그 기간 팀의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하며 구단을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덩치가 커 ‘빅 파피’란 별명을 얻은 그는 통산 타율 .286, 1768타점, 541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의 클러치 히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현재 폭스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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