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만원” 탕후루 가게 바람잡이 줄서기 알바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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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설탕과 물엿을 발라 굳혀 먹는 '탕후루'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바람잡이 대기 줄' 아르바이트 공고까지 등장했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탕후루 줄서기 알바 구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바람잡이 해주시면 된다. 한 번 (탕후루를) 타가고 10분마다 계속 로테이션을 돈다. 사람 많은 것처럼 북적거려 주면 된다. 줄서기 알바"라며 1시간당 1만원의 시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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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탕후루 줄서기 알바 구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바람잡이 해주시면 된다. 한 번 (탕후루를) 타가고 10분마다 계속 로테이션을 돈다. 사람 많은 것처럼 북적거려 주면 된다. 줄서기 알바”라며 1시간당 1만원의 시급을 제시했다.
이처럼 탕후루가 큰 인기를 끌면서 길거리가 설탕 시럽으로 끈적끈적 해지고 꼬치 막대 등으로 더러워진다는 논란도 생겼고 이로 인해 ‘탕후루 반입금지’, ‘노(NO) 탕후루존’ 등을 내세운 매장들도 등장했다.
지난 7월 한 탕후루 프랜차이즈 강남역점 구인공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총 12시간씩 주 6일 근무에 월급 375만 원이라는 공고가 올라와 “부럽다”는 의견과 “노동력 착취”라는 의견이 맞서기도 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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