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찾는 ‘유퀴즈’, ‘히든 히어로즈’ “현장 토크쇼가 가장 큰 차별점”[스경X현장]
최근 안방의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예능 형태의 지식 교양 프로그램. JTBC가 ‘히든 히어로즈’로 현장 중심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한다.
‘히든 히어로즈’는 JTBC의 ‘차이나는 클라쓰’ 제작진이 새로 기획한 신개념 지식 토크쇼로 ‘히든 히어로즈’로 명명된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들 연구실과 개발 현장을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는 형식의 토크쇼.
쉽게 설명하자면 산업 현장을 찾아가는 ‘유퀴즈 온 더 블록’을 생각할 수 있다.
1일 온라인 녹화 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과 MC들은 이 ‘현장성’을 가장 큰 차이로 꼽았다.
연출을 맡은 정선일PD는 이날 “한국형 온라인 강의의 전형을 제시하는 ‘K-MOO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여러 위기의 시대를 사는 상황에서, 오늘의 한국을 만들고 미래를 이끄는 주인공들을 제한된 강연의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만나는 토크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MC로는 그동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진행하기도 했던 개그우먼 장도연과 최근 각종 예능에서 끼를 보이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방송인 조나단이 발탁됐다.
정PD는 “두 분이야말로 MC 계의 ‘히든 히어로즈’다. 공감능력이 좋은 스토리텔러이며, 한국인보다 더 한국에 진심인 입담천재”라며 “아직 제작 초반이지만 두 분의 호흡이 시청자의 호기심 충족에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다양하다. 미래 산업의 핵심으로 불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디스플레이, AI, 유전자공학, 반도체, 로봇의술 등 다양한 분야가 공개된다. 정PD는 기존 지식 굥야 프로그램과의 차이에 대해 “기존 지식 콘텐츠에서 다루지 않은 산업분야를 중점으로, 현장에 직접 가서 그분들의 땀 흘리는 현장을 보여드린다는 점이 가장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히든 히어로즈’는 총 20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다. 첫 회는 오는 3일 오후 4시40분 JTBC를 통해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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