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교통복지" 1호선 구일역 '광명 출입구' 신설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와 시민들이 수도권 전철 1호선 구일역의 '광명 방향 출입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일 시는 전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기본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개봉역 등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취지로 구일역의 광명 출입구 신설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와 시민들이 수도권 전철 1호선 구일역의 '광명 방향 출입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1일 시는 전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및 환승시설 기본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시는 지난 4월 착수한 기본설계 용역의 진행 현황과 출입구 신설 방안 등을 시민들에게 공유했다.
방안은 경사로(8%)를 적용해 환승보행통로를 신설하는 1안과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경사 없이 환승보행통로를 신설하는 2안 등 두 가지다.
1안은 기존 구일역 서측 연결통로부터 사성보도교까지 다리 형태의 환승보행통로(길이 85m, 폭 4m)를 놓는 방식으로 건설비는 48억 원 규모다.
2안은 구일역 서측 연결통로에 접해 사성보도교 앞까지 평행으로 환승보행통로(길이 95m, 폭 4m)를 놓고 엘리베이터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예산은 79억 원이다.
2안의 경우 경사가 없어 교통약자 이용이 편리하고, 목감천 수위에 영향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공사비가 1안보다 많이 든다.
그간 광명시민들은 구일역을 이용하기 위해 길을 돌아가고, 집중호우 시 목감천 범람을 우려하는 등 불편·불안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5년 개통된 구일역은 구로동 방면 1번 출입구만 지어진 채 운영돼 오다, 2016년 서울 고척동 방면 2번 출입구가 신설됐다.
구일역과 인접한 광명 철산동 등지에는 2만 7천여 세대에 이르는 재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개봉역 등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취지로 구일역의 광명 출입구 신설을 추진해오고 있다.
목감천과 안양천의 물 흐름 대책 등도 설계에 반영해 환경부와 코레일, 구로구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출입구 신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모든 국민에 대한 차별 없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반드시 성사돼야 하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수산물 거부감? "앞으로도 사용안해" 유치원 안내문[이슈시개]
- "이게 사람 눈이냐? 원장 나와" 성형외과 행패 아나운서의 최후
- '가스라이팅 성매매' 2500회 강요…남편도 공범이었다
- '감히 남자친구를 만나?'…온가족 공모해 18세 딸 살해
- 억만장자 비행기·자가용 공짜로 이용한 보수성향 대법관 '논란'
- 이재명, '대북송금' 4일 검찰 출석…오전만 조사 후 추가 협의
- 합계출산율 증가폭 전국 1위 '이 곳'…그 비결은?
- 우편함에 들어간 '우편물 안내서' 가짜였다…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 前직장 동료에 '2500회 성매매' 강요한 일당…남편까지 범행 가담
- 尹 "공산 세력, 반일 선동…캠프 데이비드 협력 위험으로 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