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서울 강남 연결 수서행 SRT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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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진주시가 1일 진주역에서 진주와 서울 수서를 잇는 고속열차인 수서행 SRT의 첫 출발을 알리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진주역을 출발해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 진영역, 밀양역 등 경남 6개 역을 지나 서울 강남의 수서까지 운행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주~수서행 SRT 운행과 오는 10월 개최하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SRT 유등을 제작해 환영식에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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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진주시가 1일 진주역에서 진주와 서울 수서를 잇는 고속열차인 수서행 SRT의 첫 출발을 알리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진주~수서행 SRT는 하루 왕복 2회 총 4회 운행이다. 진주역을 출발해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 진영역, 밀양역 등 경남 6개 역을 지나 서울 강남의 수서까지 운행한다.
이날 환영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의장,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황현주 에스알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유등에 '힘찬 경남발전! SRT와 함께'라고 문구를 적고 오전 7시8분 첫 열차 앞에서 SRT 운행 개시를 알리는 피켓 홍보를 했다. SRT에 탑승해 창원중앙역까지 이동하며 열차 이용을 살펴봤다.
박 도지사는 창원중앙역에서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SRT 운행을 홍보했다. 이후 간담회를 열고 이용수요를 반영한 노선 증편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경남도와 경남연구원 연구결과 경남의 수요가 하루 6000∼8000명인 것을 감안, 진주~수서행 SRT는 1일 15~20편성(1편성 최대 400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수서행 고속철도 노선 신설은 지방정부와 의회, 도민, 상공계 모두가 힘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운행 횟수 증편을 통해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 경남의 철도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진주~수서행 SRT 운행과 오는 10월 개최하는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SRT 유등을 제작해 환영식에 활용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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