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체계적·종합적 발전 전략 모색···경기도, 추진단 실무 착수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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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단' 실무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탄강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계기로 한탄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도와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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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관광 활성화 등 신규사업 적극 발굴
도·시군 협력 세부추진계획 수립 추진
경기도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단’ 실무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탄강의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계기로 한탄강 유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기반 마련을 위해 도와 포천시, 연천군, 경기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이 참여했다.
한탄강 유역은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에 걸쳐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 추진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포천시, 연천군은 총 사업비 415억 원을 투입해 45.4㎞의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조성해 한탄강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한탄강 활성화 추진 신규사업 발굴 및 경기도의 시군 지원방안 논의, 전문가의 사업분석 및 자문을 위해 진행됐다.
도는 내년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과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올해 11월 이후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시군 선정 후 사업발굴 추진 계획을 밝혔다. 접경 지역 발전지원사업은 신규사업을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국비 반영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포천시와 연천군은 ‘한탄강 체험형 관광시설 설치’, ‘경원선 폐선활용 도시숲 조성’ 등 경기도의 지원요청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경기도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과 경기관광공사 관광개발팀장의 전문가 사업분석과 사업추진 효과성 증대를 위한 자문이 이어졌다.
조장석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한탄강 종합발전 추진은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의 큰 축으로 도·시군·전문기관의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2024년 한탄강 활성화 추진 사업에 대해 앞으로 관련기관이 협력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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