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보령연안 여객선 운임이 반값

송인걸 2023. 9. 1.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시는 올 추석 연휴 기간에 보령권역 섬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50% 할인해 준다고 1일 밝혔다.

이 조처로 평소 요금 할인을 받는 섬 주민을 제외한 여객선 탑승객은 대천항에서 원산도 선촌항·효자도 2900원(정상운임 5900원), 삽시도 5900원( ″ 1만1900원), 장고도·호도 6000원( ″ 1만2100원), 녹도 7200원( ″ 1만4500원), 외연도 9900원( ″ 1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외연도 항로를 운항하는 웨스트프론티어호가 외연도에 접안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올 추석 연휴 기간에 보령권역 섬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50% 할인해 준다고 1일 밝혔다. 할인 탑승권은 여객선 운영선사인 신한해운 누리집(shinhanhewoon.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할인대상 항로는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대천항)을 기점으로 △대천~선촌 항로(선촌항·효자도 경유) △대천~장고도 항로(삽시도·장고도·고대도 경유) △대천~외연도 항로(호도·녹도·외연도 경유), 오천항여객선터미널이 기점인 △오천~선촌 항로(월도·육도·허육도·추도·소도·안면도 영목항·원산도 선촌항 경유) 등 모두 4개 항로다.

이 조처로 평소 요금 할인을 받는 섬 주민을 제외한 여객선 탑승객은 대천항에서 원산도 선촌항·효자도 2900원(정상운임 5900원), 삽시도 5900원( ″ 1만1900원), 장고도·호도 6000원( ″ 1만2100원), 녹도 7200원( ″ 1만4500원), 외연도 9900원( ″ 1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오천항 기점 항로 할인 요금은 월도 1100원(정상요금 2300원), 육도 1700원( ″ 3500원), 허육도·추도 1900원( ″ 3900원), 소도·영목 2200원( ″ 4400원), 선촌 2600원( ″ 5300원) 등이다.

보령시는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3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예산·선사 협의 등 현안이 적지 않아 애초 계획대로 1일까지만 운임 할인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종훈 보령시 해양정책과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령의 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섬 귀향객의 편의를 위해 운임을 지원한다”며 “귀향객은 넉넉한 고향의 인심을 즐기고, 여행객은 가을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추석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