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여자구두 때문에 은혁 고발", 은혁 "규현과 숙소생활, '기생충'처럼 살아"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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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은혁, 려욱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1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은혁, 려욱이 휴가 떠난 DJ 김태균을 대신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의 동거인을 고발합니다'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스페셜 DJ 은혁이 "실제로 려욱 씨가 저를 고발할 뻔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하자 려욱이 "예전에 저희가 숙소생활을 할 때 이래도 되나 하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라고 과거 한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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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은혁, 려욱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1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은혁, 려욱이 휴가 떠난 DJ 김태균을 대신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의 동거인을 고발합니다'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스페셜 DJ 은혁이 "실제로 려욱 씨가 저를 고발할 뻔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하자 려욱이 "예전에 저희가 숙소생활을 할 때 이래도 되나 하고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라고 과거 한 일화를 소개했다.
려욱이 "그 당시 은혁 씨랑 저랑 둘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여자구두가 있는 거다. 7cm 이상이었던 것 같다. 여자구두가 있으니까 약간 설레기도 하면서 이래도 되나? 하면서 매니저에게 이야기를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은혁이 "그걸 얘기했냐? 구두만 보고?"라고 물었고 려욱이 "얘기했다. 우리는 그때 애기였는데. 아무것도 모르는"이라고 답했다.
"고발을 한 뻔한 게 아니라 고발을 했다"라며 려욱이 "매니저한테 은혁이 형이 여자를 데리고 왔다 라고. 상황 파악 한번 해달라고 했다. 그러고 저는 제 방으로 갔다"라고 말하자 은혁이 "그리고 매니저가 왔다. 그런데 제 방에 저희 어머니와 누나가 있었다. 그걸 보고 고발을 한 거다. 제가 숙소에 여자를 데리고 왔다고. 그런 파렴치한으로 저를 고발한 거다. 그런 일이 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려욱이 "은혁 씨를 힘들게 했던 사람은 없냐?"라고 묻자 은혁이 "제가 얼마 전까지 규현 씨랑 숙소생활을 하지 않았냐. 규현 씨가 힘들게 했다기보다는 제가 얹혀사는 느낌이었다. 구석방에서 조용히 '기생충'처럼 쥐 죽은 듯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살았다. 모든 거실과 주방을 규현이가 사용을 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혁은 "규현 씨가 하는 방송이 많지 않냐. 그런 방송 촬영을 계속 숙소에서 하는 거다. 저도 몰랐다. 어느 날 숙소에 들어가면 신발이 너무 많은 거다. 몇 십 개가 있었다. 그러면 저는 조용히 들어간다. 그렇게 눈치 보며 살았다"라고 밝히고 "그러다 자연스럽게 출연을 하기도 했다. 아무튼 힘들었던 숙소생활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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