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대체할 신형열차 'ITX-마음' 부산역서 첫 출발

최고속도 시속 150km
2028년까지 107개 열차 도입 예정

1일 코레일의 신형 열차 'ITX-마음'이 부산역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이날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에서 코레일의 신형 열차인 ITX-마음 개통식을 열고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ITX-마음은 내구연한이 다 된 무궁화호를 대체할 새로운 친환경 신형 열차다.

영업 최고속도는 시속 150km로, ITX-새마을의 계보를 잇는 빨강과 검정의 강한 색채 조합이 특징이다.

열차 내부에는 무선 인터넷과 좌석당 전원 콘센트, USB 포트, 독서등 등 설비를 갖추고 있다.

ITX-마음은 '여행의 설레는 마음'과 '현재와 미래세대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운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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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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