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ESG채권으로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발행

김수정 기자 2023. 9. 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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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형식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불안요인이 잠재한 가운데 고금리 지속으로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주사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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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본사 전경. /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지주는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형식으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31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ESG채권 투자자들의 큰 관심으로 총 700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3.5배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하였다. 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오는 7일로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이다. 2000억원 발행으로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9bp(1bp=0.01%p)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불안요인이 잠재한 가운데 고금리 지속으로 채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주사 출범 이후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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