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X조나단 학구열 폭발, 생생하게 배우는 산업 현장(히든 히어로즈)[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도연, 조나단이 ‘히든 히어로즈’에서 생생한 현장을 찾아 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한다.
9월 1일 오후 JTBC 신규 교양 프로그램 ‘히든 히어로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선일 PD, 장도연, 조나단이 참석했다.
‘히든 히어로즈’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이하 케이무크)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숨은 영웅들과 20분야의 생생한 산업 현장을 전달하는 신개념 지식 프로그램이다.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산업을 일궈온 대한민국의 숨겨진 영웅들을 MC들이 직접 찾아가 함께 대담을 나눈다.
‘차이나는 클라쓰’에 이어 새로운 기획을 선보인 소감에 대해 정선일 PD는 “세계가 기후 위기, 경제 위기로 불안한 시기를 살고 있는데 ‘히든 히어로즈’에서 위기를 기회로 다시 바꿀 수 있는 힘 있는 주제로 엮어봤다. 오늘 한국을 만들고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제한된 강연 프로그램 틀에서 벗어나서 대한민국 미래 기술에 생생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신개념 지식 토크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선일 PD는 프로그램의 차별점으로 기존 지식 콘텐츠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산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꼽았다. 정선일 PD는 “생생한 현장에 찾아가서 그들이 땀 흘리는 현장에서 토크를 하면서, 뉴스에서 접하긴 했지만 자세히 몰랐던 분야들을 알아가는 데 차별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히든 히어로즈’는 장도연, 조나단이 진행을 맡았다. 정선일 PD는 “모든 세대를 아울러서 공감력 만렙인 찐스토리텔러 장도연 님, 한국인보다 한국에 진심인 입담 천재 조나단. 두 분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할 거라 기대한다”라며 “출연하는 히든 히어로즈 분들이 좋아하시고 갈수록 두 분의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기대 이상으로 섭외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만족했다.
장도연과 조나단은 서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호흡을 자랑했다. 장도연은 “조나단은 너무 성실하고 센스가 좋고 위트있고, 일을 대하는 태도도 본받을 게 많은 친구다. 오히려 조나단이 저를 이끌어줄 때도 있었다. 가장 중요한 건 뭘 해도 재밌다. 녹화장 올 때가 소풍 오는 기분이다. 클래식한 표현을 한번 써봤다. 전날 물을 얼려 올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은 “예전부터 많이 지켜 봐 왔고, 방송 대선배이신데 같이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 엄마가 한국말이 서툰데도 장도연 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볼 때 웃으신다. 인종과 국가를 뛰어넘는 개그에 있어서 존경한다. 오기 전에도 좋았고, 와 서는 못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잘 맞춰주셔서 기쁘다. 거듭할수록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안고 오늘 녹화를 마쳤다”라고 답했다.
녹화를 통해 여러 현장을 방문한 장도연, 조나단은 프로그램의 매력을 꼽았다. 장도연은 “이런 포맷의 프로그램을 해본 적이 없다. 현장에 가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을 직접 본다는 기회가 흔치 않다. 그 어느 때보다 학구열에 빛나는 저의 눈빛을 볼 수 있다”라며 “학교 다닐 때도 교실에서 선생님 말씀 받아적을 때보다 현장 학습하면 기분 좋지 않나. 보고 듣는 것뿐 아니라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을 듣는 기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직접 찾아가는 포맷에 매력을 느꼈다는 조나단은 “그냥 앉아서 전달받지 않고, 우리가 가서 궁금한 걸 제한 없이 다 물어볼 수 있다. 가끔 물어보다가 그만 물어봐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물어 봤다. 촬영하고 있지만 나를 위해 지식을 쌓는 느낌을 받으니까 일거양득이다. 기존에 했던 프로그램과의 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이식을 하는 대단한 히어로를 만났는데 마지막에는 형님이 됐다. 편하게 연락을 하라고 하시더라. 설명도 잘해주셨다”라며 “멀게 느껴지다가도 노래도 부르고 이럴 땐 가깝게 느껴졌다. 근데 일을 하는 것 보면 또 멀게 느껴진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히든 히어로즈’는 360도 카메라, AI 그래픽, 메타버스 라이브 등 기술을 도입해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 느낌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장도연은 “녹화 분위기도 굉장히 좋고 중요한 건 재밌다. 가르쳐 드리니까 외우라는 느낌보다는 생생한 현장에서 직업 일선에 계신 분이 쉽고 재밌게 얘기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보시고, 보시면 지적 능력이 채워진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본방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나단은 “전달해드릴 게 없다. 저도 전달을 받는다. 제가 앞에서 전달받는 것뿐이고 TV를 통해서 같은 입장에서 전달받을 것 같다. 함께 공부합시다”라고 추천했다.
정선일 PD는 “단순한 지식 정보 전달이 아니고 저희 프로그램에 나오는 히어로즈들의 인생 역경을 통해서 삶의 지혜를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프로그램 통해서 많은 시청자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JTBC ‘히든 히어로즈’는 9월 3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JTBC)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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