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학생 학습권 지켜야…‘용기 절제’ 지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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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안타깝게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사흘 앞둔 오늘(1) 입장문을 내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야 한다'는 교육부 지침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사실상 교사들의 연가와 학교 임시휴업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이 교권 회복의 불씨가 돼 교육 정상화의 꽃을 피울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지만 안타깝게도 49재를 앞두고 교육공동체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며 뻔히 예상되는 혼란과 피해를 외면하는 건 교육감으로서 무책임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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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안타깝게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사흘 앞둔 오늘(1) 입장문을 내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켜야 한다’는 교육부 지침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사실상 교사들의 연가와 학교 임시휴업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서 교육감은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희생이 교권 회복의 불씨가 돼 교육 정상화의 꽃을 피울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지만 안타깝게도 49재를 앞두고 교육공동체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며 뻔히 예상되는 혼란과 피해를 외면하는 건 교육감으로서 무책임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교육공동체가 분열하면 안 된다며, 슬픔과 분노 속에서도 모두가 하나의 방향으로 결집한 힘을 살려낼 수 있도록 용기를 절제하는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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