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동관 방통위원장, 60회 방송의날 행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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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오늘(1일) 열릴 방송의날 기념행사에 불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해 방송의날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이날 행사 초청대상에는 대통령을 포함해 국무총리, 국회의장,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방송인, 방송유관기관 및 단체 임원, 방송 관련학과 교수, 각계 주요 인사들이 포함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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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은 참석…대통령 축사도 따로 없을 듯
공영방송가, 최근 이사진 해임으로 시끌
제60회 방송의 날 축하연 행사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방송의날 행사는 KBS와 MBC, SBS, EBS, CBS 등 39개 지상파 방송사들이 속한 한국방송협회가 방송의 날을 맞아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 60회를 맞이했다. 방송인과 주요인사들을 초청해 방송의 발전 및 방송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당초 이날 행사 초청대상에는 대통령을 포함해 국무총리, 국회의장,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전현직 방송인, 방송유관기관 및 단체 임원, 방송 관련학과 교수, 각계 주요 인사들이 포함돼있었다. 이는 통상적으로,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첫해 방송의날 축하연에 참석하거나 축사를 보내 방송 정책관을 발표하곤 했다.
다만 방송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한다. 대통령 축사 대독도 계획은 따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이날 함께하지 않는다. 다만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예정이다.
최근 공영방송가는 지난달부터 이어지는 이사진의 해임으로 분위기가 시끄럽다. 지난달부터 KBS와 MBC(방송문화진흥회), EBS 주요 이사진이 연달아 해임돼 물갈이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공영방송 전현직 이사들이 모여 ‘공영방송 장악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KBS 이사회가 재편 후 김의철 KBS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제출하는 일도 있었다.
김의철 KBS 사장은 현재 방송의날 행사를 주관하는 방송협회장을 맡고 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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