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빗길에 넘어져 피 흘린 70대, 순찰 경찰관 덕에 화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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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저녁 술에 취해 지역축제장 주변에 피를 흘리며 넘어져 있던 노인이 때마침 순찰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발견돼 무사히 치료받았다.
1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제1기동대원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3분께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장 공연장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넘어져 있는 A(71)씨를 발견했다.
기동대원들은 곧장 119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쏟아지는 비와 출혈로 인한 저체온 현상을 우려해 안전한 곳으로 A씨를 옮겨 보온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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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비가 내리는 저녁 술에 취해 지역축제장 주변에 피를 흘리며 넘어져 있던 노인이 때마침 순찰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발견돼 무사히 치료받았다.
1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제1기동대원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3분께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장 공연장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넘어져 있는 A(71)씨를 발견했다.
술에 취한 A씨는 길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쳐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
기동대원들은 곧장 119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쏟아지는 비와 출혈로 인한 저체온 현상을 우려해 안전한 곳으로 A씨를 옮겨 보온 조치를 했다.
원주 문화의 거리 치맥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 축제로, 기동대원들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다중운집 장소 특별방범 근무 활동을 하던 중 A씨를 발견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활동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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