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LX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선두…"내 무기는 2번 아이언"

김선영 2023. 9.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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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기 안산 더헤븐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장유빈이 7언터파 65타를 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선두에 섰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장유빈은 우승에 대해 연연하기 보다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지만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잘 하기 위해서는 지금 들뜨기 보다는 조금 더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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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의 아이언 샷. [KPGA 제공]

1일 경기 안산 더헤븐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장유빈이 7언터파 65타를 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선두에 섰다.

윤상필은 2라운드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장유빈과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장유빈은 2라운드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 ‘KPGA 군산CC 오픈’ 우승에 이어 대회를 참가하게 됐는데 연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해서 기쁘다"며 "우승으로 들뜬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있다"고 말했다.

티샷을 2번 아이언이나 우드로 자주 한다는 장유빈은 그 이유에 대해 "원래는 유틸리티 클럽을 사용했다. 어느 날 샤프트를 바꾸고 피팅을 받아서 2번 아이언을 사용해봤는데 정말 잘 맞았다. 그 때 이후로 2번 아이언을 쓰고 내가 생각하는 최대 무기다. 거리도 잘 나가고 방향도 생각한대로 간다"고 소개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장유빈은 우승에 대해 연연하기 보다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지만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잘 하기 위해서는 지금 들뜨기 보다는 조금 더 겸손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장유빈은 대회가 끝난 후에도 ‘제39회 신한동해오픈’,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까지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개인적인 훈련에 집중한 뒤 9월 25일에 항저우에 입국해 코스도 돌아보고 연습라운드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유빈은 아시안게임에 대해 "최대한 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목표를 높게 잡을 것이다. 함께 출전하는 선배 선수들이 워낙 잘하고 믿고 있기 때문에 나만 잘하면 된다"며 미소지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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