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 검찰수사 소풍 아냐…2시간만 조사는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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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어느 국민이 2시간만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지 스스로 잘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각한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에 수사받으러 가는 것이지 나들이·소풍을 가는 것이 아니라고 여러 번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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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질문엔 "이미 입장 밝혔다"
(서울=뉴스1) 이밝음 신윤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어느 국민이 2시간만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는지 스스로 잘 돌아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각한 부정부패 혐의로 검찰에 수사받으러 가는 것이지 나들이·소풍을 가는 것이 아니라고 여러 번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 측은 수원지방검찰청이 오는 4일 출석을 요구하자 오전 2시간만 조사를 받은 뒤 오후에는 다른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통보했다. 수원지검은 2시간 만에 조사를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대표는 여의도연구원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천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묻자 "언론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공천) 시스템을 어떻게 봤느냐'는 질문에도 "언론 기사를 봤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홍범도 장군 문제에 대한 질문에도 "그건 이미 다 입장을 밝혔다. 그것으로 갈음하겠다"고 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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