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처럼 월클 아니야! 레알이 왜 보냈겠어?"...맨유 입성 앞두고 '맹비난' 재조명

최병진 기자 2023. 9.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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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MUIP
세르히오 레길론/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의 레전드 로이 킨의 세르히로 레길론(26·토트넘)을 향한 비판이 다시 화제가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레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토트넘과 임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해당 계약에는 1월에 임대를 끝내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왼쪽 사이드백인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로 성장하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레알 1군에서는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2018-19시즌에는 리그 14경기에 나섰지만 이후 세비야 임대를 갔다가 2020년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는 비교적 주전으로 나서며 입지를 구축했다. 하지만 공격 능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비력과 경기마다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지난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다시 임대를 떠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세르히오 레길론/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히오 레길론/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히오 레길론/게티이미지코리아

올 시즌도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가운데 맨유의 제안을 받았다. 맨유의 레길론 임대 이유는 주축 자원들의 부상 때문이다. 타이럴 말라시아에 이어 루크 쇼까지 부상을 당했다. 왼쪽 수비를 책임지는 두 명이 모두 다치면서 급하게 대체자를 찾았고 레길론을 낙점했다.

깜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국 ‘미러’는 과거 킨이 레길론을 두고 펼친 언쟁을 다시 소개했다. 매체는 “맨유가 과거 소속팀 레전드인 킨에게 인정받지 못한 선수를 데려오기 직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세르히오 레길론/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히오 레길론/게티이미지코리아

킨은 이전에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뮌헨)을 제외하면 어느 누구도 평균적인 수준이 아니다”라며 “왜 레알이 레길론을 보냈겠는가. 이는 그도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고 레길론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루크 쇼/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이럴 말라시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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