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호선 검단~김포 연장노선안 대광위 제출…김포시와 차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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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의 노선안을 도출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5호선 연장사업 노선안을 제출했다.
용역을 통해 도출한 인천시 노선안은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과 만난 후 원당사거리를 지나 또 다른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2역)을 거치는 것이다.
그러나 검단신도시에 1개역만 신설하고 김포까지 직선으로 연결하자는 김포시 노선안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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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의 노선안을 도출했다. 그러나 김포시와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최종 노선 결정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전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5호선 연장사업 노선안을 제출했다.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장기역 약 28㎞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다. 2021년 6월 수립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됐다. 당사자인 서울시, 인천시, 김포시가 노선에 합의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용역을 통해 도출한 인천시 노선안은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과 만난 후 원당사거리를 지나 또 다른 인천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2역)을 거치는 것이다.
이 노선안은 인구가 많은 검단신도시에 3개역을 지나 경제성이 좋아진다. 그러나 검단신도시에 1개역만 신설하고 김포까지 직선으로 연결하자는 김포시 노선안과는 거리가 멀다. 이 때문에 대광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대광위는 앞서 최종 노선은 경제성, 수혜지역 주민 수,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수용성, 경제성을 볼 때 인천시 노선안이 최적안”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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