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여수' 지역명 사용한 신조 컨테이너선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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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여수(YEOSU)' 지역명을 선박명에 사용한 장금상선 신조 컨테이너선 '여수보이저호'(2500TEU급)가 전남 광양항에 처음 입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장금상선 컨테이너선 '여수보이저(YEOSU VOYAGER)'호 광양항 입항 기념행사를 1일 오전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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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TEU급 '여수보이저호' 이어 내년 광양보이저호 운항 예정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세계 최초로 '여수(YEOSU)' 지역명을 선박명에 사용한 장금상선 신조 컨테이너선 '여수보이저호'(2500TEU급)가 전남 광양항에 처음 입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장금상선 컨테이너선 '여수보이저(YEOSU VOYAGER)'호 광양항 입항 기념행사를 1일 오전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박성현 사장과 여수시 김종기 부시장, GWCT 김경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여수광양항을 대표하는 도시명을 사용한 최초의 컨테이너선이 여수항 개항 100주년인 올해 신조된 것을 축하했다.
선장과 기관장에게 특별제작 기념패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의미를 담아 여수시 특산 수산물품 등을 함께 전달했다.
장금상선의 신조 '컨'선을 '여수보이저'호로 이름짓게 된 것은 지난해 4월 장금상선 금창원 사장 광양항 초청 CEO 마케팅 당시 박성현 사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아시아권을 주무대로 컨테이너 물동량을 창출해온 장금상선 정태순 회장이 박 사장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해 여수와 광양의 지명을 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장금상선의 '광양보이저(GWANGYANG VOYAGER)'호도 신조돼 '여수보이저'호와 '광양보이저'호가 함께 세계를 누빌 예정이다. 두 배는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사장은 "여수광양항을 대표하는 지명을 사용한 세계 최초의 컨테이너선이 여수개항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첫 항해를 시작한 것이 매우 뜻깊다"면서 "여수보이저호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을 기항하며 여수시와 여수광양항의 민간외교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도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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