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날 ‘만루포·30-60 가입’ 아쿠냐 JR, 최고의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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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진기록을 작성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자신의 결혼을 스스로 축하했다.
특히 아쿠냐 주니어는 자신의 결혼식 날 때린 만루홈런으로 30홈런-60도루 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또 아쿠냐 주니어의 이날 홈런은 미리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로 불리는 LA 다저스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아쿠냐 주니어는 자신의 결혼식 날에 스스로 때린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진기록까지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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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진기록을 작성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자신의 결혼을 스스로 축하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아쿠냐 주니어는 이날 결혼식을 가진 뒤, 이 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30호 홈런과 62호 도루를 기록했다.
자신이 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인지 보여준 홈런. 매우 시의적절하게 터졌다. 당연히 자신의 결혼식 날 만루홈런을 때린 첫 번째 선수.
또 아쿠냐 주니어의 이날 홈런은 미리보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로 불리는 LA 다저스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애틀란타는 아쿠냐 주니어의 홈런으로 5-1까지 앞서 나간 끝에 8-7로 승리했다. 막판 LA 다저스의 추격이 거셌으나,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잘 막았다.
아쿠냐 주니어에게 미국 현지시간 8월 31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일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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