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경찰 “사이코패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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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등산로 살인 사건'의 피의자 최윤종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경찰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최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를 어제(8월 3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통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윤종을 면담하고, 냉담함과 충동성 등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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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등산로 살인 사건’의 피의자 최윤종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경찰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최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를 어제(8월 3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통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윤종을 면담하고, 냉담함과 충동성 등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했습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총 20개 문항 40점 만점으로,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이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됩니다.
최 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등산로에서 일면식이 없던 30대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3일 최 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이 인정된다며, 최 씨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최 씨는 사건 8일 만인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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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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