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전세계가 반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9. 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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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이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미국 훌루(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다.

데드라인은 "슈퍼히어로 시리즈 '무빙'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디즈니+와 훌루에서 최다 시청작으로 등극"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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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무빙’이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미국 훌루(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다.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지난달 9일 첫 공개 후 매주 2회씩 공개되고 있다.

공개 후 청춘물, 액션, 가족애 등이 골고루 담겼다는 평과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8월 3, 4주차 키노라이트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고,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서비스 펀덱스 공개 TV-OTT 종합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외신도 주목했다. 미국 포브스지는 ‘무빙’을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흥미를 자극한다”라고 평했다. IGN은 “‘무빙’은 모든 것이 놀랍고 강력하다. K-시리즈가 슈퍼 히어로 장르 역시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답을 제시한다”고 호평했다.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이라고 극찬했다. 데드라인은 “슈퍼히어로 시리즈 ‘무빙’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디즈니+와 훌루에서 최다 시청작으로 등극”이라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주연작 ‘무빙’이 디즈니+와 훌루에게 ‘오징어 게임’ 같은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무빙’이 하나의 콘텐츠 이상의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작품이라 평했다.

‘무빙’이 강력한 영향력과 화제성을 자랑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콜라이더는 “‘무빙’의 성공 요인은 탁월한 캐스팅, 인상적인 비주얼 효과,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라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도 ‘무빙’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페루의 유명 연예지 라 레푸블리카는 “올해의 한국 시리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아르헨티나의 유명 연예지 인포바에 역시 “슈퍼 히어로의 개념을 바꾸는 새로운 K-시리즈를 만났다”라며 ‘무빙’을 극찬했다.

아시아 유력 연예 매체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따뜻한 감성을 가짐과 동시에 강렬하다”(리푸탄6), “멋진 배우들의 열연. 생생하고 리얼한 장면들”(인도네시아 타임즈), “작품 속 배우들의 호흡은 정말로 뛰어나다”(카판라기), “놀라운 그래픽 기술을 자랑한다”(클릭 더 시티) 등 연출, 스토리텔링,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작품에 몰입감을 높이는 생생한 VFX 효과 등이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무빙’은 원작 웹툰을 쓴 강풀 작가와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등이 호흡을 맞췄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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