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동 교통 통제 중 택시와 경찰 승합차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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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서초경찰서 앞 반포대로에서 경찰 승합차와 택시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대통령 차량 이동을 위해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가 주변을 통제하던 중이었는데, 택시가 경찰관의 수신호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하면서 맞은편에서 좌회전하던 승합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안에 타고 있던 20살 여성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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