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마치고 곧바로 현장 행보 나선 강석진 이사장

강재웅 2023. 9. 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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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드는데 부응하겠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현장 행보에 적극 나서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강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란 국정목표에 부응한 중진공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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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
[파이낸셜뉴스]
1일 경남 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에서 강석진 신임 중진공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드는데 부응하겠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이 현장 행보에 적극 나서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일 중진공에 따르면 강 신임 이사장은 이날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제19대 중진공 이사장으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 갔다.

강 신임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 37·38대 거창군수,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제20대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을 역임했다. 특히,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정책과 행정,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이날 강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란 국정목표에 부응한 중진공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민간 협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체계 구축 △기업 현장 니즈 중심의 지원체계 재설계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 △중기부·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 등을 기관이 나아가야 할 4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서 강 이사장은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기관을 운영하고,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강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발전하도록 임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원팀’ 이 되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강 이사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진주 정촌면 뿌리산업단지에 소재한 항공기용 부품 제조기업인 스템을 방문했다. 스템은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민항기, 군용기 등 항공기 전 분야 부품의 가공과 조립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혁신기업이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1979년 설립 이래 중소벤처기업의 진흥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 집행을 비롯해 기업 스케일업, 수출·마케팅 등 글로벌 진출지원, 창업지원, 인력양성 등 연 10조원 규모의 예산을 다루는 중소벤처기업의 최전선 지원 대표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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