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VS LG CNS, 기업용 AI 시장 맞붙는다
송혜리 기자 2023. 9. 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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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와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리서비스사업자(MSP) 시장에서 맞붙는다.
지난 40여년 간 수많은 기업에 맞춤형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했던 구력을 살려 챗GPT, 바드 등 생성형AI 모델을 기업의 규모와 업종 등에 맞춰 최적화해주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LG CNS는 생성형AI를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서비스 사업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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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사업자에서 클라우드MSP, 이제는 AI MSP로 진화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삼성SDS와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리서비스사업자(MSP) 시장에서 맞붙는다.
지난 40여년 간 수많은 기업에 맞춤형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제공했던 구력을 살려 챗GPT, 바드 등 생성형AI 모델을 기업의 규모와 업종 등에 맞춰 최적화해주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른바 'AI MSP'가 되겠다는 것.
기업 전산실 구축을 담당하던 시스템통합(SI)사업자에서 IT서비스 사업자로, 그리고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클라우드MSP에서 이제 AI MSP로의 진화에 나선 셈이다.
최적화된 생성형AI 시스템 구축해주는 'AI MSP' 각광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LG CNS는 생성형AI를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서비스 사업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생성형AI 관련 기업 생태계는 오픈AI와 같은 생성형AI 관련 대규모언어모델(LLM) 플랫폼 사업자와 해당 모델을 구축(딜리버리)/맞춤(커스터마이징)형 제공해주는 서비스 사업자 그리고 버티컬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SDS와 LG CNS가 지향하는 사업모델은 '서비스 사업자'다.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 챗GPT(오픈AI), 팜2(구글), 하이퍼클로바X(네이버) 등 다양한 LLM 플랫폼들을 선택적으로 제안하고,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결합해 판매한다.
생성형AI 확산 이후 기업들은 '어떻게 사용할까'에 대한 답을 찾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롤모델이 없다. 게다가 생성형AI 서비스를 통한 기업 정보유출 우려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맞춰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안받을 수 있는 MSP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스케일AI, 퀸티파이, 디스틸AI 등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케일AI는 글로벌 MSP 액센츄어와, 퀸티파이는 엔비디아와, 디스틸AI는 오픈AI와 협업하고 있다.
삼성SDS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리얼 서밋 2023'에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개한다. '리얼 서밋'은 삼성SDS 연례 고객 초청 행사로,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의 혁신 방안이 주제다.
이날 행사에선 황성우 대표와 구형준 AI&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생성형 AI 기술을 기업용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로 제공하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AI모델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구현해주는 형태다. 이를 통해 삼성SDS는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생성형AI 관련 기업 생태계는 오픈AI와 같은 생성형AI 관련 대규모언어모델(LLM) 플랫폼 사업자와 해당 모델을 구축(딜리버리)/맞춤(커스터마이징)형 제공해주는 서비스 사업자 그리고 버티컬 사업자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SDS와 LG CNS가 지향하는 사업모델은 '서비스 사업자'다.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춰 챗GPT(오픈AI), 팜2(구글), 하이퍼클로바X(네이버) 등 다양한 LLM 플랫폼들을 선택적으로 제안하고,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도 결합해 판매한다.
생성형AI 확산 이후 기업들은 '어떻게 사용할까'에 대한 답을 찾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롤모델이 없다. 게다가 생성형AI 서비스를 통한 기업 정보유출 우려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맞춰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안받을 수 있는 MSP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스케일AI, 퀸티파이, 디스틸AI 등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케일AI는 글로벌 MSP 액센츄어와, 퀸티파이는 엔비디아와, 디스틸AI는 오픈AI와 협업하고 있다.
삼성SDS는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리얼 서밋 2023'에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개한다. '리얼 서밋'은 삼성SDS 연례 고객 초청 행사로,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의 혁신 방안이 주제다.
이날 행사에선 황성우 대표와 구형준 AI&클라우드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생성형 AI 기술을 기업용 올인원(All in One) 서비스로 제공하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생성형AI모델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구현해주는 형태다. 이를 통해 삼성SDS는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단 계획이다.
삼성SDS VS LG CNS, SI 축적 노하우 살려 기업용 AI 시장 '정조준'
LG CNS는 'GenAI 추진단', 언어·비전·데이터·엔지니어링 연구소 출범을 통해 생성형AI 시장 대응 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다양한 LLM개발사와 협력을 확대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있다.
LG CNS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을 도입했으며 올 4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지난달엔 챗GPT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스로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생성형AI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현신균 대표가 지난달 29일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구글과의 협상했다. 현 대표는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대표와의 최고임원회의에서 생성형AI 신기술 적시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핫 라인(Hot Line)'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생성형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싸움"이라며 "IT서비스 기업들이 생겨났듯 기업별 AI 최적화 작업을 수행하는 사업자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초거대AI를 포함한 전 세계 AI시장 규모가 2024년 5543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AI 시장 또한 2024년 3조662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올해부터 연평균 14.9% 성장해 2027년까지 4조4636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LG CNS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을 도입했으며 올 4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았다. 지난달엔 챗GPT의 대항마로 꼽히는 앤스로픽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생성형AI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현신균 대표가 지난달 29일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구글과의 협상했다. 현 대표는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대표와의 최고임원회의에서 생성형AI 신기술 적시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핫 라인(Hot Line)'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생성형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싸움"이라며 "IT서비스 기업들이 생겨났듯 기업별 AI 최적화 작업을 수행하는 사업자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초거대AI를 포함한 전 세계 AI시장 규모가 2024년 5543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AI 시장 또한 2024년 3조662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올해부터 연평균 14.9% 성장해 2027년까지 4조4636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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