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첼시 계륵 FW, 황의조 동료 된다…웨일스 신성은 'SON 파트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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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첼시 최고의 유망주였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황의조의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에 근접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허드슨-오도이가 노팅엄으로 간다. 두 구단이 이틀 전 구두 합의를 맺으면서 거래가 성사됐다.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PL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노팅엄은 첼시와의 협상 끝에 허드슨-오도이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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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첼시 최고의 유망주였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황의조의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에 근접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허드슨-오도이가 노팅엄으로 간다. 두 구단이 이틀 전 구두 합의를 맺으면서 거래가 성사됐다.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
허드슨-오도이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윙 포워드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그는 18세에 불과했던 2017/18시즌에 첼시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 컵 우승에 기여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허드슨-오도이는 2019년 1월 첼시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성장세에 바이에른 뮌헨이 주목하기도 했다.
허드슨-오도이는 2018/19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24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9/20시즌에는 35경기 4골 7도움, 2020/21시즌에는 37경기 5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의 1군에 조금씩 자리잡는 것처럼 보였다.
예상과 달리 허드슨-오도이의 성장은 이후 정체됐다. 2018/19시즌 당했던 아킬레스건 부상이 2021/22시즌 재발하면서 그는 28경기 3골 6도움에 그쳤다.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윙백으로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다. 입지가 줄어든 그는 지난 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임대 생활을 했지만 21경기 1골 1도움으로 부진했다.
레버쿠젠에서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허드슨-오도이는 자연스럽게 매각 대상으로 전락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자신의 구상에서 제외했다. 허드슨-오도이 대신 미하일로 무드릭, 라힘 스털링, 크리스토프 은쿤쿠 등이 포함됐다. 노팅엄 외에 에버턴, 풀럼 등이 그에게 접근했다.
허드슨-오도이 영입전의 승자는 노팅엄이 되는 분위기다. 지난 시즌 23년 만에 EPL 승격을 이뤄낸 노팅엄은 리그 16위로 간신히 강등의 칼날을 피했다. 이번 시즌도 노팅엄은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EPL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노팅엄은 첼시와의 협상 끝에 허드슨-오도이와의 계약을 눈앞에 두게 됐다.
허드슨-오도이의 합류가 임박해지면서 브레넌 존슨의 거취가 달라질 가능성이 생겼다. 윙어인 허드슨-오도이는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 존슨과 포지션이 겹친다. 현재 존슨은 토트넘 홋스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노팅엄은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3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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