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포트홀 24시 대응반' 운영…사고발생률 큰폭 감소

최종호 2023. 9. 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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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포트홀(도로파임) 발생 시 24시간 신속히 대처하는 대응반을 가동한 결과 포트홀로 인한 사고 발생률이 대폭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2∼3월과 6∼7월에 시·구 5개 반 59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동대응반은 운영 첫 두 달인 올해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812건의 안전조치를 했고 사고는 5건 발생해 0.6%의 사고 발생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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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포트홀(도로파임) 발생 시 24시간 신속히 대처하는 대응반을 가동한 결과 포트홀로 인한 사고 발생률이 대폭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활동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시는 올해부터 2∼3월과 6∼7월에 시·구 5개 반 59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포트홀 신고 접수 시 시간과 관계없이 보수 등 안전조치를 한다.

기동대응반은 운영 첫 두 달인 올해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812건의 안전조치를 했고 사고는 5건 발생해 0.6%의 사고 발생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안전조치 478건, 사고 27건으로 사고 발생률은 5.6%였다.

올해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에는 안전조치 1천231건, 사고 3건, 사고 발생률은 0.24%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사고 발생률이 93% 줄었다. 지난해에는 안전조치 583건, 사고 20건, 사고 발생률은 3.4%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포트홀 발생이 잦은 해빙기와 장마철에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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