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타점…샌디에이고 무기력한 3연패 수렁

김하성이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지만 샌디에이고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3연패를 당했습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와 벌인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 0.277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1회 1루수 땅볼, 3회 투수 앞 땅볼, 6회 우익수 뜬공, 7회 중견수 뜬공에 머물렀지만, 7대 1로 사실상 승패가 가려진 9회 말 1아웃 3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 시즌 52번째 타점을 수확했습니다.

하지만 후속타자 소토가 병살타를 때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7대 2 패배로 끝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수비에서 실책 3개를 쏟아내며 자멸해 3연패를 자초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