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전국 최다 3개 연합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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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도내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3개 연합체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0개 연합체 중 경남이 가장 많은 3곳이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 개발·생산, 원재료 관리, 유통·물류 관리, 주문·판매·서비스 관리, 에너지 관리 등을 연합체 기업 간 연계하고 공동으로 활용할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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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도내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3개 연합체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전국 10개 연합체 중 경남이 가장 많은 3곳이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공동·협업 스마트 시스템 구축과 개별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공모했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 개발·생산, 원재료 관리, 유통·물류 관리, 주문·판매·서비스 관리, 에너지 관리 등을 연합체 기업 간 연계하고 공동으로 활용할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업 부담을 줄이고자 지방비 20%를 추가 지원한다.
경남은 방위·자동차·금형 등 3개 분야에서 공급망을 연계한다.
방위산업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는 제조업체들로 공급망 연계형을 구성했다. 동성전기를 중심으로 성산항공주식회사·에이피엠씨 주식회사·㈜경인테크 등이 협력해 방산 부품의 최적화된 생산 방법, 재료 사용, 품질 관리 방법 등의 제조 데이터를 공유, 전체 공급망의 고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높인다.
자동차 부품에서는 디알비오토모티브를 중심으로 ㈜대림·삼진산업·동서산업·CMB네트웍스가 연계해 자동차 부품 제조사 공동 시스템을 구축한다. 완성차 기업·협력사는 세계 시장에서 생산제품의 국제 표준 부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생산·품질 데이터 정보와 품질 기준 인증 취득을 요구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는 품질 데이터 관리와 생산정보화, 체계 표준화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금형 사출 관련 공급망 연계형으로는 에이치에이앤테크(주)를 중심으로 명창정밀·해성정밀·에프큐티씨 등이 참여한다. 수주부터 생산·출하까지 협업 시스템을 만들어 수주 불균형에 대응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의 불량률 10%·재고 비용 10% 절감, 생산량 10% 증가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선정된 기업은 제조품질·불량률 감소·자동화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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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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