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만나 대기질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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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만나 대기질 개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02년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특별법이 수도권 대기질 대책과 서울시 대기질 개선 성과의 기틀이 됐다고 설명하고 공동평가에 참여한 UNEP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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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을 만나 대기질 개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NEP는 기후변화·환경오염·생물다양성 등 유엔의 환경 이슈를 총괄하는 국제기구로 1972년 설립됐다.
안데르센 총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에 참석차 방한했다.
오 시장은 안데르센 총장에게 시내버스의 탈경유화·상용 전기버스 운행 등 서울시가 추진한 대기질 개선책 등 성과를 소개했다.
택배 화물차·마을버스 등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유차를 조속히 전기차로 전환하고, 운행 제한을 확대해 2050년 서울 시내 내연기관차 퇴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또 2002년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특별법이 수도권 대기질 대책과 서울시 대기질 개선 성과의 기틀이 됐다고 설명하고 공동평가에 참여한 UNEP에 감사를 표했다.
서울시와 UNEP는 최근 수도권 대기질 개선 공동평가 사업을 추진해 2005∼2020년의 수도권 대기질 개선 성과를 평가하고 2050년까지의 미래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펴낸 바 있다. 보고서에서는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 정책을 우수 사례로 소개했다.
오 시장은 "환경 문제는 세계 국가·도시의 우수한 경험과 사례를 전파하고 다른 도시들이 성공적인 길을 따라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대기질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UNEP와도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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