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지현, 박신자컵 조별리그 득점·스틸·공헌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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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의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에 앞장선 박지현이 새 시즌을 앞두고 치러지는 2023 박신자컵 국제대회에서도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은행을 A조 1위로 이끈 박지현이 평균 26.25점을 넣어 득점 1위에 올랐고, 조별리그 전체 공헌도에서도 1위를 했다.
스틸 부문에서도 박지현은 김단비(우리은행)와 함께 공동 1위(3.25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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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의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에 앞장선 박지현이 새 시즌을 앞두고 치러지는 2023 박신자컵 국제대회에서도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박신자컵 조별리그에서 부문별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를 공개했다.
우리은행을 A조 1위로 이끈 박지현이 평균 26.25점을 넣어 득점 1위에 올랐고, 조별리그 전체 공헌도에서도 1위를 했다.
스틸 부문에서도 박지현은 김단비(우리은행)와 함께 공동 1위(3.25개)에 올랐다.
리바운드에서는 알리샤 프롤링(빈디고 스피릿)이 14.50개로 1위였다.
블록슛에서는 경기당 2.5개를 기록한 박지수(KB)와 김단비가 공동 선두였다.
야마모토 마이(토요타)는 경기당 5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했고,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야스마 시오리(토요타)가 평균 10.25개로 1위에 올랐다.
2일부터 치러지는 4강 토너먼트는 한일전으로 시작한다.
오전 11시 A조 1위 우리은행과 B조 2위 에네오스가 맞붙고, 오후 2시에는 B조 1위 KB가 A조 2위 토요타를 상대한다.
4강전 승자끼리 벌이는 대회 결승전은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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