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리고 쉼' 울산 북구 강동바다도서관 개관

울산 북구의 9번째 구립도서관인 강동바다도서관이 1일 개관했다.

산하중앙3로 62에 위치한 강동바다도서관은 부지면적 680㎡,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0㎡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는 42억 6200만 원(국비 17억 5400, 시비 12억 3500, 구비 12억 7300)이 투입됐다.

강동바다도서관은 도서관 이름 그대로 바다를 조망하며 책을 볼 수 있다.

1층 다함께돌봄센터와 다목적실이, 2층 유아·어린이자료실이, 3층 일반자료실·멀티미디어 코너 등 복합문화공간, 옥상쉼터로 구성돼 있다.

강동바다도서관은 1만 9496권의 장서와 비도서, 정기간행물을 보유하고 있다.

강동바다도서관은 바다 전망이라는 특색을 반영해 휴식과 힐링을 주제로 한 도서를 전시하고, 관련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강동바다도서관이 다양한 지식 정보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주민들이 책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바다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강동바다도서관 1층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도 지난달 중순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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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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