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4일 수원지검 출석하기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오는 4일 수원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검찰이 고집하는 오는 4일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다만 조절 불가능한 일정을 고려할 때 4일에는 1차로 오전 조사를 실시하고 그 다음주 중 검찰과 협의해서 추가 조사를 진행하겠다"며 "이 같은 일정은 오전에 검찰에 전달됐고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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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지지율, 27%로 尹정부 출범후 최저치…尹지지율 1%p↓ 33%[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3%로 직전 조사(8월 22∼24일)보다 1%포인트(p) 내렸다. 부정평가는 59%로 2%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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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공산세력, 반일 선동에 캠프데이비드 협력을 위험으로 호도"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아직도 공산 전체주의 세력과 기회주의적 추종 세력, 그리고 반국가 세력은 반일 감정을 선동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도출된 한미일 협력 체계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뜨릴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외교원 60주년 기념식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의 자유는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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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해군, 홍범도함 함명 변경 검토 안해"
국방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군의 1천800t급 잠수함 '홍범도함'의 함명 변경 검토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해군에서 검토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리가 잠수함 함명 개명을 언급했는데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총리께서 의원 질문에 답한 것인데 그럴(개명) 필요성을 얘기하신 것 같다"며 "해군에서 함명을 바꾸거나 하는 검토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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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론스타 ISDS 판정 취소 신청…"판정부 월권·규칙위반"
정부가 1일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 관련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취소신청을 제기했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가 지난해 8월31일 한국 정부에 약 2천800억원 배상책임을 인정한 지 488일 만이다. 취소신청 기한인 이달 6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9월5일)을 닷새 앞두고 내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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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성폭행 살인' 최윤종, 사이코패스 아니다"
서울경찰청은 '등산로 성폭행 살인' 피의자 최윤종(30·구속)을 상대로 검사한 결과 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최윤종을 면담하고 냉담함·충동성·무책임 등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했다. 이 검사는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고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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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집회 중고생 동아리 등에 내년도 여가부 지원금 전액 삭감
정부가 내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으로 올해보다 9.4% 늘어난 1조7천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청소년활동 지원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아동·여성안전 예산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청소년활동 지원 예산에는 지난해 반정부 촛불집회를 주도한 청소년 동아리 등 청소년 민간 단체에 투입되는 보조금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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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가사관리사 이르면 12월 시범도입…서울시에 100명 규모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가사와 육아를 돕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이 서울시에 시범 도입된다. 정부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제39차 외국인력정책위 및 제2차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는 비전문 외국인 체류자격인 'E-9' 비자를 이용해 시범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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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불 대란' 머지포인트 이용자들 집단 손배소 승소
'환불 대란' 사태로 피해를 본 선불 할인 서비스 머지포인트 이용자들이 운영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최욱진 부장판사)는 1일 A씨 등 148명이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2억여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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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토야마 전 日총리 "간토대지진 학살 조사미흡…잘못 사죄해야"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100주년을 맞은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해 "잘못에 대해서는 정확히 사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죄송하다" 밝혔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도쿄 지요다구 국제포럼에서 개최된 '제100주년 관동대진재 한국인 순난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의 정보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에 한국·조선인 학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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