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2회 검정고시 3977명 합격…최고령 82세, 최연소 12세

김경록 기자 2023. 9. 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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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실시된 검정고시에 3977명이 합격해 초중고 졸업학력을 취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를 통해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10일 실시된 이번 제2회 검정고시에는 4448명이 응시해 총 3977명(89.41%)이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교육청에 나이를 밝힌 합격자 중 최고령은 초졸 합격자인 김효숙(82) 할머니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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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홈페이지에 합격자 발표…합격률 89.41%
1일과 4일 10시~17시 교육청에서 합격증서 교부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제2회 초졸 검정고시에서 수험생들이 안내문을 읽고 있다. 2023.08.1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올해 서울에서 두 번째로 실시된 검정고시에 3977명이 합격해 초중고 졸업학력을 취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오전 10시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를 통해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10일 실시된 이번 제2회 검정고시에는 4448명이 응시해 총 3977명(89.41%)이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학력별로 초졸 290명(90.91%), 중졸 752명(88.57%), 고졸 2935명(89.48%)이었다.

교육청에 나이를 밝힌 합격자 중 최고령은 초졸 합격자인 김효숙(82) 할머니로 나타났다. 최연소 합격자는 12세에 고졸 학력을 취득한 이소망 군이었다.

자택에서 시험을 치르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고졸 시험에 합격한 중증 지체장애인 이한미르(16) 양도 눈길을 끌었다. 이 양은 이번 합격을 계기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도전,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해 교수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전했다.

합격증서는 이날과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에서 교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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