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보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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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해전사에 빛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리는 2023년 명량대첩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남 진도군과 해남군의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약무호남(若無湖南)제례를 시작으로 진도 승전무대에서 진도강강술래, 울돌목 국악의 향연, 남도들노래 공연 등이 진행되고 울돌목 주말장터에서는 3일간 트롯공연과 남도품바명인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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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세계적 해전사에 빛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리는 2023년 명량대첩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남 진도군과 해남군의 울돌목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행사로 3D영상과 음향, 배우 등으로 실감나는 XR이머시브 미디어해전과 울돌목 해상에서 해전을 재현한 드론 1000대와 불꽃쇼의 환상적인 콜라보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8일에는 약무호남(若無湖南)제례를 시작으로 진도 승전무대에서 진도강강술래, 울돌목 국악의 향연, 남도들노래 공연 등이 진행되고 울돌목 주말장터에서는 3일간 트롯공연과 남도품바명인전이 열린다.
2일 차인 9일에는 명량해전의 현장인 울돌목 바다에서 해상 풍물뱃놀이와 해군·해경 해상 퍼레이드가 열리고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토요민속여행, 진도씻김굿, 승전의 북놀이 퍼레이드 등이 선보인다.
또 울돌목 상공에서는 대한민국 특수비행팀인 공군 블랙 이글스 에어쇼로 명량대첩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다.
3일 차인 마지막 날에는 남도잡가, 진도다시래기, 이순신과 보성 '조선수군을 재건하라', 평화의 만가행렬 등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
특히 올해는 MZ세대를 위한 청소년 가요제, K-POP 커버댄스, 명량치어리딩 대전 등의 다양한 경연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수 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진도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다시 찾고 싶은 보배섬 진도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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