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난 은혁, 대표님 됐다 “동해와 회사 설립 ‘컬투쇼’ 공식 첫 스케줄”

[뉴스엔 서유나 기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슈퍼주니어 은혁이 회사 설립 소식을 전했다.

9월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휴가를 떠난 김태균을 대신해 슈퍼주니어 려욱, 은혁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은혁은 한 청취자의 "은혁 오빠 스케줄 오랜만 아니에요?"라는 문자에 "스케줄은 늘 하고 있었고 보이지 않는 스케줄이었다. D&E가 투어 중이다. 오늘도 끝나고 베트남으로 넘어가야 한다. 그래서 여러분이 오랜만에 보실 것. 계속 일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런 은혁에게 려욱은 "얘기 안 하냐"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은혁은 멋쩍어하며 "오늘이 저랑 동해랑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공식 첫 스케줄"이라고 고백했다.

여기저기서 "대표님!"이라는 외침이 나오자 은혁은 "그런 수식어가 너무 오글거린다"고 토로했다. 려욱이 "(그럼) 이사님?"이라고 하자 "대표가 맞긴 하다"고 정정한 그는 "하지만 그렇게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어색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 첫 스케줄인 것에 대해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고 려욱은 "9월 1일 잊지 않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은혁은 또 3, 4부 게스트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 트랙스 출신 정모인 것에 "구 SM 동문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려욱은 이에 "(지금은) 저만 SM이네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