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한전-울산GPS,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기술협력 MOU

박민주 기자 2023. 9. 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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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018670)가 발전 자회사인 울산 GPS의 성공적 가동을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섰다.

SK가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울산 GPS와 함께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3사는 LNG·LPG 발전 연소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기술, 울산 GPS의 시운전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 울산 GPS 대상 수소혼소 실증 추진 관련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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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LPG 듀얼발전소 성공적 가동 위한 기술 확보
SK가스의 울산GPS 조감도. 사진제공=SK가스
[서울경제]

SK가스(018670)가 발전 자회사인 울산 GPS의 성공적 가동을 위한 기술 확보에 나섰다.

SK가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울산 GPS와 함께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울산 GPS는 총 사업비 1조 4000억 원이 투입된 1227㎿(메가와트)급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가스복합발전소다. 세계 최초로 LNG와 LPG를 겸용으로 운전할 수 있는 복합연소시스템이 장착돼 발전용 연료의 수급 상황에 따른 발전 단가의 변동성을 보완해줄 수 있다.

울산 GPS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860만㎿h(메가와트시) 규모로, 약 280만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내년 상업 가동을 앞두고 있다.

3사는 LNG·LPG 발전 연소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기술, 울산 GPS의 시운전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 울산 GPS 대상 수소혼소 실증 추진 관련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백흠정 SK가스 부사장은 “LNG와 LPG 복합 사용으로 발전 단가의 변동성을 최소화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업과 기술 개발로 LPG와 LNG를 넘어 무탄소 발전인 수소 발전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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