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삭감된 국가예산 국회 단계에서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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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일 "삭감된 국가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 참석한 실·국장에게 "꺾이지 않는 기세로 도정 운영을 재정비하자"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지난해 팀별 벤치마킹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 2탄을 잘 준비해 도정 혁신 기회로 삼자"고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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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일 "삭감된 국가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 참석한 실·국장에게 "꺾이지 않는 기세로 도정 운영을 재정비하자"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반기 계획 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를 챙겨달라"며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더 질서 있게, 하지만 의연하게 도정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오늘 시작한 정기국회에서 대정부 질문,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및 법률안 등 안건심의가 진행된다"며 "새만금 사업 정당성을 설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중점 특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지휘부 활동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이날 발언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이후 불거진 '전북 책임론'과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국가예산 삭감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잼버리 파행 원인을 가리기 위한 감사원 감사로 어수선한 도청 내부 분위기를 수습하려는 의지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지난해 팀별 벤치마킹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 2탄을 잘 준비해 도정 혁신 기회로 삼자"고도 제안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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