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신임 이사장 "중소벤처 지원 구심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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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진흥공단은 강석진 이사장이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라는 국정목표에 부응한 중진공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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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진흥공단은 강석진 이사장이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라는 국정목표에 부응한 중진공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민간 협력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체계 구축 △기업 현장 니즈 중심의 지원체계 재설계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 △중기부·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의 구심점 역할 등을 기관이 나아가야 할 4대 방향으로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도약과 후퇴의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발전하도록 임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원팀’ 이 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는 경남 진주 정촌면 뿌리산업단지에 소재한 항공기용 부품 제조기업인 '스템'을 방문했다. 스템은 스마트공장 기반으로 민항기, 군용기 등 항공기 전 분야 부품의 가공과 조립이 동시에 가능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혁신기업이다.
강 이사장은 김태형 스템 대표를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항공우주 분야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소통했다.
한편 강석진 이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37·38대 거창군수,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제20대 국회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등을 거쳤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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