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쑹쭈얼 '80억원대' 탈세 의혹…당국 "세무조사 실시"
장영준 기자 2023. 9. 1. 14:17
중국의 유명 여배우 쑹쭈얼이 80억원대 세금을 탈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당국이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1일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쑹쭈얼의 소속사 직원들이 최근 국가세무총국 홈페이지에 쑹쭈얼의 탈세 의혹을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쑹쭈얼은 4500만위안(우리 돈 약 82억원)을 탈세했습니다. 쑹쭈얼은 탈세를 위해 출연료를 개인 계좌로 입금받는 등의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세무총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관련 소식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쑹쭈얼은 탈세 논란이 확대되자 소셜미디어(SNS)를 닫고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1998년생인 쑹쭈얼은 2019년 드라마 '구주표묘록 : 빛과 어둠의 전쟁'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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