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회의원들 "새만금 SOC 예산 복원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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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1일 새만금 SOC(사회기반시설) 사업 예산 복원과 정기국회 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 처리를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내년도 새만금 SOC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는데 이는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과 새만금에 전가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인 보복"이라며 "비합리적이고 졸렬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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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1일 새만금 SOC(사회기반시설) 사업 예산 복원과 정기국회 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안 처리를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내년도 새만금 SOC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는데 이는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과 새만금에 전가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인 보복"이라며 "비합리적이고 졸렬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최근 새만금에는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들이 투자를 약속하며 기회의 땅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라며 "지난 30여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 개발이 조속히 완성되기 위해선 SOC 사업 예산 반영이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들 의원은 "내년 1월 18일 공식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실효성 있는 특례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별법 전부개정안 처리를 주문했다.
이번 건의에는 한병도,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김수흥,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의원이 참여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새만금 예산 삭감은 예산 폭력이자 예산 독재다.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는 정부 예산안 처리가 어렵다"고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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