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차두리 코치 선임 · 마이클 김 결별 공식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일) 국가대표팀 코치진이 개편됐다며 "김영민 코치는 개인 의사에 따라 10월까지 업무를 끝으로 계약을 마무리한다. 차두리 어드바이저가 9월 유럽 원정부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까지 코치로 보직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한 차두리 코치는 선수 은퇴 이후 대표팀 전력분석관과 코치, K리그1 FC서울 18세 이하 팀인 오산고 감독 등을 지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마이클 김 코치의 사임과 차두리 어드바이저의 코치 선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1일) 국가대표팀 코치진이 개편됐다며 "김영민 코치는 개인 의사에 따라 10월까지 업무를 끝으로 계약을 마무리한다. 차두리 어드바이저가 9월 유럽 원정부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까지 코치로 보직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한 차두리 코치는 선수 은퇴 이후 대표팀 전력분석관과 코치, K리그1 FC서울 18세 이하 팀인 오산고 감독 등을 지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의 대표팀에선 올해 3월 출범부터 기술 자문 역할을 해 왔습니다.
축구협회는 "차 코치는 어드바이저로서 감독과 선수단 사이 가교 구실을 하고 K리그 환경과 선수들에 대해 조언해 왔으나 대표팀 소집 때 훈련에 함께 나서거나 경기 벤치에 앉지는 않았다"면서 "이번에 클린스만 감독 요청으로 코치로 보직 변경되면서 대표팀 훈련과 경기 지도에 참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두리 코치는 협회를 통해 "내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에 기여하는 방법을 언제나 고민해왔다. A대표팀 코치인 만큼 클린스만 감독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며 "대표팀이 오는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려 한국 축구의 한을 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코치진 개편을 통해 대표팀엔 이재홍 피지컬 코치도 합류했습니다.
이 코치는 2011년부터 대한축구협회 피지컬 코치로 일하며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땐 대표팀에서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와 함께 일했습니다.
이후 FC서울을 거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서 활동하다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클린스만호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8일 새벽 3시 45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13일 새벽 1시 30분 잉글랜드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9월 A매치 2연전을 치릅니다.
대표팀 본진은 4일 출국 예정이며, 차두리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현지 훈련과 경기 준비를 위해 3일 웨일스로 먼저 떠납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골목 벗어난 꼬마 자동차…"데려다줄게" 경찰 에스코트
- 빗속 수레 밀던 노인…우산 함께 쓰고 "특별한 일 아냐"
- [뉴스딱] 대학 도서관서 음란물 보고 빨래도…어떻게 가능했나 봤더니
- 푸른 꽃게에 포상금 걸었다…"국내로 수입하면 안 되나"
- "빙수가 4잔보다 비싼데…" 황보도 저격한 '1인 1메뉴'
- [뉴스딱] 손 뿌리치듯 발 뿌리치곤 "재수 없다"…"저 맘충인가요?"
- "흙탕물 나온다" 세면대 점점 황토색…파주 주민들 불편
- 도로에 쓰러진 여성 살린 버스기사…과거 선행 쏟아졌다
- 훔친 차로 경찰 친 10대들…도주 순간, 화물차가 나섰다
- 경찰 추락사 그 아파트, 일행 더 있었다…전원 출국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