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기대가 너무 컸나…"

홍수민 기자 2023. 9. 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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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메타크리틱 88점, 높은 기대치 미치지 못해
- 9월 6일 출시 예정 베데스다 '스타필드'

베데스다 신작 '스타필드'가 메타크리틱 88점을 받았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나 '발더스 게이트3'와의 GOTY 경쟁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스타필드는 1일 기준 메타크리틱 88점, 오픈크리틱 88점을 기록했다. 준수한 점수지만 역대급 게임을 기대한 유저들의 눈높이엔 차지 않는 모양새다. 경쟁작이 될 것이라 예상했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발더스 게이트3은 메타크리틱 96점을 받아 꽤 차이가 난다.

주요 매체 리뷰에 의하면 스타필드는 전형적인 베데스다 게임의 강점인 '좋은 커뮤니케이션'과 '재미있는 전투'를 갖췄다. 메인 퀘스트와 사이드 퀘스트 모두 흥미로우며, 우주선에 탑승해 우주 해적과 전투를 벌이는 경험은 확실히 즐겁다.

다만 우주 여행, 행성 탐험은 대체적으로 무의미하고 지루하다는 평이다. 우주선은 달이나 행성 궤도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수동 비행은 불가능하다. 분절된 공간과 수많은 로딩이 플레이어의 몰입을 깨뜨린다. 이외에도 '베데스다 버벅거림'과 같이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몰입을 깨뜨리는 자잘한 버그가 단점으로 지적됐다.

스타필드에 '노맨즈 스카이'를 기대한다면 실망하겠지만, '우주의 스카이림'을 기대한다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리다. "전형적인 베데스다 게임", "이전 작품에서 발전한 점을 찾을 수 없다"라는 평도 있었다.

한편 베데스다 신작 SF 오픈월드 ARPG '스타필드'는 9월 6일 출시 예정이다. 인류가 태양계 너머로 진출한 먼 미래, 은하를 누비며 유물을 찾는 우주 탐험가의 모험을 담았다. 개발사 베데스다는 스타필드를 '광활한 우주에서 어디든 자유롭게 탐험 가능한 게임'이라 소개했다.

■ 스타필드 메타크리틱 평가



Gameblog.fr [100] 스타필드는 진정한 시스템 판매자다. 게임을 넘어 한 편의 서사시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매번 놀라움을 선사하는 매우 풍부하고 관대한 모험이다. 베데스다의 가장 야심작이자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대담한 게임 중 하나다. 확실히 스타필드는 비디오 게임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Forbes [95] 베데스다는 여러 면에서 다른 게임들과 비교가 안 되지만, 그 이유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더 나은 전투, 레벨을 올리고, 물건을 만들고, 탐험과 비밀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거대한 베데스다 RPG를 원했다면 스타필드가 바로 그것이다. 그들이 해냈다. 즐겨라.



VidioGamer [90] 스타필드는 우주의 마법과 경이로움을 웅장하고 야심차고, 사려 깊고 세심하며,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재미있지만 언제나 매력적인 무언가로 채워넣고 구체화했다.



TrueGaming [90] 스타필드는 베데스다의 복귀작이자 헤일로 3 이후 가장 중요한 엑스박스 콘솔 독점작이다. 이 게임은 매우 자신감 있는 방식으로 디자인 과제를 해결했다.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얕지도 않으며, 서로 얽혀 있는 모든 시스템 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한다.



하지만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느리게 느껴진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메인 스토리도 베데스다 게임 중 최고로 훌륭했다. 경치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스타필드는 충분한 핵심 콘텐츠와 다양한 부가 콘텐츠로 건축과 커스터마이징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놓칠 수 없는 게임이다.



PC Invasion [85] 스타필드는 놀랍도록 재미있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좋은 와인처럼 숙성될 야심찬 공상과학 어드벤처지만 베데스다가 고수하는 몇 가지 근본적인 결정으로 인해 좋든 나쁘든 2011년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스타필드는 베데스다의 또 다른 클래식 게임이다.



XGN [80] 스타필드는 모든 면에서 베데스다 RPG다. 사이드 퀘스트와 신비한 메인 스토리로 가득한 크고 풍부하고 흥미로운 세계를 제공한다. 우주선에 탑승하여 은하계를 탐험하고 우주 해적과 싸우는 것은 정말 재미있다. 몇 가지 이상한 버그와 그래픽이 많이 변할 수 있으며 총격전에서는 무언가를 놓칠 수 있다. 그러나 RPG 팬이라면 스타필드에서 수백 시간을 쉽게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PC Gamer [75] 스타필드는 스카이림과 폴아웃 4의 DNA를 다수 공유하지만, 궁극적으로 두 게임에는 미치지 못한다.



IGN [70] 스타필드에 반작용하는 힘이 많지만, 결국 방대한 롤플레잉 퀘스트와 멋진 전투의 매력에 빠져들면 그 중력을 거부하기 어렵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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