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김정임, 딸 수능 원서 접수에 “지 맘대로 하고 통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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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딸의 수능 원서 접수에 경악했다.
김정임은 8월 31일 자신의 개인 소셜 계정에 "애미는 라방 준비하는데 저 어마무시하 일을 혼자 지맘대로 다 하고 친정집 단톡방에 카톡으로 통보 받음. '내가 딸이 보낸 카톡 놓쳤나?'하고 놀래서 딸 카톡창 열어봤다는 거 아닙니까? 암것도 없음. 일언반구도 없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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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딸의 수능 원서 접수에 경악했다.
김정임은 8월 31일 자신의 개인 소셜 계정에 "애미는 라방 준비하는데 저 어마무시하 일을 혼자 지맘대로 다 하고… 친정집 단톡방에 카톡으로 통보 받음. '내가 딸이 보낸 카톡 놓쳤나?'하고 놀래서 딸 카톡창 열어봤다는 거 아닙니까? 암것도 없음. 일언반구도 없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딸 화리에게 온 "홍화리. 수능 원서 접수함"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김정임은 "이 어마무시한 일을 혼자서 걍 다 처리해버리고 친정집 단톡방에 통보하는 홍화리…진짜 오지다"면서 "그래! 혼자서도 참 잘했다고 칭찬해줄게. 어디어디 썼는데?"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짜 이노무 집구석. 사실 엄마가 이런 거 원해. 쩜 절절거리지 않고 멋진듯. 마이웨이. 간큰 X이 간큰X을 낳아버렸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 아빠와 상의 없이 갈 대학을 정한 뒤 대학 수능 시험 원서를 접수하고 통보식으로 전달하는 딸의 독립심과 추진력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김정임은 지난 2004년 야구선수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딸 홍화리, 아들 홍화철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김정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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