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 안전한 폐배터리 분류와 운송에서 출발"

김경아 2023. 9. 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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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탄소중립과 RE100 등의 영향으로 급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박태준 이사는 "지금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 대부분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는 LFP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가 시장에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확보된 배터리 사용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고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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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 가이드라인 제시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 안전한 폐배터리 분류와

[파이낸셜뉴스] 최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탄소중립과 RE100 등의 영향으로 급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급속히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비례해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폐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 시장이 있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된 이래 배터리 사용 연한이 도래하면서 전기차에서 배출되는 사용 후 배터리 관리와 처리 문제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도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차례로 등장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텍이 투자를 단행한 비에이에너지는 ‘2023 배터리코리아’ 기조연설을 통해 배터리 순환 생태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며, 이를 위한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을 발표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터리는 화재 발생 시 내부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 진압이 어려워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장치이다. 특히 최근 전기차에서 탈거된 배터리의 운반 또는 분류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비에이에너지 박태준 이사는 이와 관련하여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안전한 배터리 로지스틱의 필요성을 강조, 관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대를 위하여 ‘안전’한 폐배터리의 분류와 운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대안제시를 위해 후속으로 이어지는 심화 강연에서 비에이에너지 박유범 책임연구원은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과 그 기회’라는 주제로 비에이에너지의 배터리 운송 솔루션인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와 배터리 보관과 관리를 위한 솔루션 '배터리 세이프티 시스템'의 프로세스를 제시, ‘배터리 세컨드 라이프 순환 생태계 구축 가이드라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태준 이사는 “지금까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 대부분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는 LFP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가 시장에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확보된 배터리 사용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고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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